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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에 뛰어든 삼성…플랫폼 투자 참여에 관련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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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2.30 08:15
수정2021.12.30 08:46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항공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무증상 코로나19 감염자의 격리 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축소하자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는 듯한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는 물론 국내증시에서도 리오프닝수혜주로 분류되는 항공주 주가가 올랐습니다. 

특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이 조건부 승인으로 결정 나면서 상승 탄력을 더했습니다.

◇ 해운주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해운산업 매출액 70조 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내년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의 설계와 건조를 지원하고 스마트항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신증권에 따르면 HMM의 4분기 영업이익이 2조570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가 예상됩니다.

◇ 메타버스 관련주

일부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 투자 자회사인 삼성 넥스트가 메타버스 아바타 플랫폼 회사 '레디 플레이어 미'(Ready Player Me)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레디 플레이어 미는 누구나 쉽게 본인의 아바타를 만들고 아바타를 활용해 900여 개 메타버스에서 활동할 수 있는데요. 

업계에선 삼성이 이번 투자로 메타버스 관련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메타버스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금융주

고배당주로 꼽히는 금융주 주가가 배당락 효과로 줄줄이 급락했습니다. 

이날은 12월 결산법인의 올해 배당락일이었는데요.

배당락일에는 시초가가 배당 비율만큼 하락 출발하며, 배당금 수령권이 사라져 차익 매물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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