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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 40kg당 7만 4300원 확정

SBS Biz 김기송
입력2021.12.29 08:32
수정2021.12.29 08:32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가격을 벼 1등급 기준으로 40kg 포대당 7만4300원으로 확정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올해 수확기 전국 산지 쌀값 평균을 벼 40㎏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입니다.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 벼 잠정등외 A등급은 40kg 포대당 5만7천150원입니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확정된 가격에서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원/40㎏(피해 벼 2만원/30㎏)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입니다. 최종 정산금은 30~31일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됩니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말까지 공공비축미곡 35만t과 피해 벼 947t을 계획에 따라 매입을 완료했다.

농식품부는 "이번 매입 대금 지급을 통해 농가에 5천452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며 "이미 지급한 중간 정산액 3천654억원을 포함하면 수확기 농가에 벼 매입대금으로 9천106억원을 지급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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