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국경제 대전망] 비대면·메타버스·전기차…‘포스트 코로나’ 신성장동력은?
SBS Biz 손석우
입력2021.12.29 07:10
수정2021.12.30 07:50
■ 경제와이드 모닝벨 '이슈분석' - 김덕진 미래사회it연구소 소장
코로나19가 2년째 전 세계를 강타하며 정치, 경제사회 등 전 영역에 걸쳐 많은 변화를 일으켰죠. 그 중에서 가장 막대하고도 근본적인 변화를 꼽자면 비대면 사회, 비대면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굴을 맞대지 않고 돌아가는 일상, 물리적 공간과 시간을 탈피한 경제구조를 말하는데요.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상이 되고, 온라인쇼핑과 배달 수요가 급증하는 등 비대면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상세계의 현실화도 본격화되고 있죠. 이른바 메타버스가 미래의 신대륙으로 부상했습니다. 전기차와 충전 등 관련 인프라 시장도 핵심산업으로 등장했고, 인공지능 AI와 로봇은 점차 인간의 영역을 대체해 가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경제 대전망, 오늘(29일)은 두 번째 시간으로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의 신성장동력을 들여다보겠습니다.
Q. 내년 코로나19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비대면 문화가 점점 더 발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코로나 끝 안 보여"…관계·경험 단절 '커지는 비대면'
- 재택근무·원격수업 등 각종 비대면 라이프 스타일 확대
- 기업들, 비대면 업무방식 확산·신기술 도입 확대 변화
- 현대차, 내년 시무식 '메타버스'로…미래 세상 경험 선사
- 정부, 이러닝 R&D 200억 투입…비대면 교육·산업 대응
- 디지털 전환 시대, 글로벌 이러닝 선도국가 실현 비전
- 꽃다발·기념사진 사라진 '코로나 졸업식'…2년째 비대면
- 변이 출연 '코로나 습격' 장기화…포스트 코로나 요원
- 팬데믹에 추상 경험 증가…인류 고립·단절 심화 우려도
Q. 요즘은 기업에서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가상공간이라는 기존 개념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SMS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이 모두 메타버스 사업에 나서게 될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투자자들의 관심도 아주 뜨겁습니다. 기업들이 메타버스에서 보는 미래상은 무엇인가요?
- PwC, 2022년 메타버스 사업 본격 대중화 원년 관측
- 포춘 500대 기업, 메타버스 시장 전략 본격 시험 예측
- PwC "2022년은 메타버스 주류 될 수 있는 해 될 것"
- 신입사원 공채도 메타버스로…패션기업 세정 첫 도입
- 코로나 장기화에 채용 방식도 변화…비대면으로 전환
- AI역량평가, 지원자 인적성·성과 창출 등 객관적 파악
- 글로벌 메타버스 '후끈'…삼성·미래 ETF 1,000억 돌파
- 메타버스 트렌드 쫓는 투자자들…관련 투자 추격 매수
- 전문가 "해외 메타버스 구성 반도체 등 HW 업종 긍정적"
Q. 그래도 아직은 가상공간 보다는 일상생활이 더 간절합니다. 대신 인간이 더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이 기계화, 로봇화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기서 더 나아가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AI 개발 수준이 아주 높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제조업 경쟁력 밑거름, 기계·장비·로봇 집중 육성
- 정부 3,834억 지원 사격…탄소중립·디지털 전환 대처
- 로봇 분야, 디지털 제조 전환 촉진…산업 안전 조성
- 삼성·LG·SK IT서비스 등 관련기업 사업계획 수립 박차
- 내년 AI·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시스템 구축 화두
- 국내 기업들, AI·데이터 기반 새로운 시스템 니즈 확대
- 올해 대형 클라우드 전환 사업…내년도 전면 전환 기대
- 코로나로 실물경제 위축…대선 등 변수에 관심 집중
Q. 얼마 전에 AI가 배달이나 택시 주문을 받아 각 기사들에게 배차를 하는데 명확지 않은 알고리즘으로 피해를 본다는 기사를 있더라고요. 얼마 후면 논란이 됐던 챗봇 이루다도 다시 나온다는데 아직까지 AI에게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인간처럼 정교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인 상황이라는 건 이해를 해도 어느 정도 방어책은 필요할 듯해요?
- 대리·음식 배달도 AI 시대…AI가 자동으로 기사 배정
- 소비자는 편리해진 일상…정작 기사들은 불만 고조
- 최단거리·배달 완료 시간 AI 지정…돌발상황 미반영
- AI 알고리즘 공개 요구도…관련 기업들 "영업 비밀"
- 개인정보 논란으로 3주 만에 사라진 '이루다' 재등장
- 개발사, AI 윤리 문제·개인정보보호 논란 해소 주장
- 진짜 인간 같은 AI 서비스…"5가지 윤리 준칙 수립"
- 전문가 "AI 성차별·폭언, 미리 막을 잣대 없다" 지적
Q. 영화 속에서 봤을 법한 현상들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디지털이라는 것이 혼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망을 통해서 정보가 오가다 보니 사이버 위협 점점 더 노출되고 있는데요. 해커들도 많고 스미싱 등 기상천외한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요?
- 메타버스·AI 등 대상 취약점 악용 사이버 위협 우려
- 비대면 서비스 환경·월패드 해킹 등 일상 파고든 위협
- 전문가 "새로운 유형 사이버 위협 대비해야" 경고
- 메타버스 이용자 정보 탈취·시스템 마비 등 공격 우려-
- NFT 관련한 권한 탈취 후 부정 판매 등 가능성도
- AI 성능 저하 위해 오류 데이터 지속적 입력 공격
- 올해 연말 로그4j 취약점 문제 대두…광범위한 공격
- 드론·스마트카 등 새로운 연결 기기 보안 위협 증가
- 기업 랜섬웨어·클라우드 보안 공격 등도 주의 필요
Q. 올해 이미 시작됐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신경 쓰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탄소중립입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유리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전기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정부도 내년까지 전기, 수소차를 50만대 보급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를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도 더 늘려야 하고 준비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 전 세계 탄소중립 움직임…기업들도 관련 산업 잰걸음
- 내년 전기·수소차 보급 2배로…속도 내는 탄소중립
- 정부, 저탄소 혁신기술 개발 지원…재생에너지 확대
- 전기·수소차 누적 50만대 보급…전국 충전 인프라 구축
- 일상 탄소중립 실천…전자영수증·다회용기 등 사용 독려
- 중소기업 71.7% "탄소중립 대응 필요하다 생각" 인식
- 탄소중립 추진 시 비용 부담·관련 정보 부족 등 애로사항
Q. CES 2022가 다음 달 개막하는데요. 코로나19로 규모가 이전과 같지는 않겠지만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식을 한다고 해서 관심입니다. 자동차가 전기화되고 여기에 AI가 접목되면서 어느 순간 가전과 차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CES에서도 모빌리티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눈이 번쩍 뜨일만한 신기술이 공개될까요?
- 2년 만에 '오프라인 CES'…혁신기술 무장 기업 총출동
- 반도체 수급난 등 악재 속 모빌리티 산업 주도권 쟁탈전
-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움직이는 컴퓨터…시장 미래 조망
- 현대차, 모든 사물 이동성 부여…MoT 생태계 실현 집중
- 현대모비스, 제자리 회전 자동차 등 미래차 공개 예정
- GM, 2년 연속 기조연설…전기차 대량 생산 등 등 제시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가 2년째 전 세계를 강타하며 정치, 경제사회 등 전 영역에 걸쳐 많은 변화를 일으켰죠. 그 중에서 가장 막대하고도 근본적인 변화를 꼽자면 비대면 사회, 비대면 문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얼굴을 맞대지 않고 돌아가는 일상, 물리적 공간과 시간을 탈피한 경제구조를 말하는데요.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일상이 되고, 온라인쇼핑과 배달 수요가 급증하는 등 비대면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가상세계의 현실화도 본격화되고 있죠. 이른바 메타버스가 미래의 신대륙으로 부상했습니다. 전기차와 충전 등 관련 인프라 시장도 핵심산업으로 등장했고, 인공지능 AI와 로봇은 점차 인간의 영역을 대체해 가고 있습니다. 2022년 한국경제 대전망, 오늘(29일)은 두 번째 시간으로 이른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의 신성장동력을 들여다보겠습니다.
Q. 내년 코로나19 상황을 봐야 알겠지만, 비대면 문화가 점점 더 발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 "코로나 끝 안 보여"…관계·경험 단절 '커지는 비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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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내년 시무식 '메타버스'로…미래 세상 경험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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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요즘은 기업에서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가상공간이라는 기존 개념이 없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SMS 포춘이 선정한 500대 기업이 모두 메타버스 사업에 나서게 될 거라고 전망했는데요. 투자자들의 관심도 아주 뜨겁습니다. 기업들이 메타버스에서 보는 미래상은 무엇인가요?
- PwC, 2022년 메타버스 사업 본격 대중화 원년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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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얼마 전에 AI가 배달이나 택시 주문을 받아 각 기사들에게 배차를 하는데 명확지 않은 알고리즘으로 피해를 본다는 기사를 있더라고요. 얼마 후면 논란이 됐던 챗봇 이루다도 다시 나온다는데 아직까지 AI에게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인간처럼 정교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인 상황이라는 건 이해를 해도 어느 정도 방어책은 필요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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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영화 속에서 봤을 법한 현상들이 우리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런데 디지털이라는 것이 혼자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망을 통해서 정보가 오가다 보니 사이버 위협 점점 더 노출되고 있는데요. 해커들도 많고 스미싱 등 기상천외한 피해 사례도 발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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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해 이미 시작됐지만 전 세계에서 가장 신경 쓰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탄소중립입니다. 탄소중립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유리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전기차가 아닐까 싶은데요. 정부도 내년까지 전기, 수소차를 50만대 보급하겠다고 밝혔어요. 이를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도 더 늘려야 하고 준비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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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ES 2022가 다음 달 개막하는데요. 코로나19로 규모가 이전과 같지는 않겠지만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막식을 한다고 해서 관심입니다. 자동차가 전기화되고 여기에 AI가 접목되면서 어느 순간 가전과 차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CES에서도 모빌리티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눈이 번쩍 뜨일만한 신기술이 공개될까요?
- 2년 만에 '오프라인 CES'…혁신기술 무장 기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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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모든 사물 이동성 부여…MoT 생태계 실현 집중
- 현대모비스, 제자리 회전 자동차 등 미래차 공개 예정
- GM, 2년 연속 기조연설…전기차 대량 생산 등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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