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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 퍼스트랩’ 3기 참여기업 8곳 선정

SBS Biz 최나리
입력2021.12.28 15:12
수정2021.12.28 15:14

IBK기업은행이 오픈 이노베이션 테스트 베드인 ‘IBK 퍼스트랩(1st Lab)’ 3기 참여기업을 선정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오늘(28일) 3기 기업으로 ▲댓고 ▲더블유에이아이 ▲로민 ▲앤톡 ▲오아시스비즈니스 ▲코그콤 ▲테디썸 ▲하우투비즈랩 등 8곳을 선정했습니다.

'IBK 퍼스트랩'은 참여기업이 보유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업무 프로세스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검증하는 실험공간입니다.

기업은행은 3기 기업과 함께 AI 자연어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고객경험 관리체계 구축 등의 실험적 과제를 공동으로 테스트하고, 은행에 정식 도입하기 위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앞서 ‘IBK 퍼스트랩'은 2019년 9월 출범 이후 총 26개의 혁신기업과 27건의 혁신 사업모델을 테스트했으며, 3분 안에 부동산 담보 대출 심사가 가능한 ‘AI부동산 자동심사 시스템’(탱커 협업)과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디지털 본인인증 서비스’(인포소닉 협업)를 개발한 바 있습니다. 

올해 2기 운영 결과 기업은행은 내년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업점 창구에서 신분증 없이도 거래가 가능한 페이스(FACE)뱅크 구축 등 2~3개의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기업은행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혁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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