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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소비심리 ‘뚝’…집값 상승 기대도 1년 7개월 만에 최저

SBS Biz 윤지혜
입력2021.12.28 11:20
수정2021.12.28 12:08

[앵커]

소비자의 경기 전망을 말해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넉 달 만에 하락했습니다.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개선세를 이어가던 소비심리가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한풀 꺾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집값 상승 기대 또한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윤지혜 기자, 이달 소비자 심리지수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방역조치 강화로 넉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번 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3.9로 지난달보다 3.7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앞서 9월부터 11월까지 백신접종 확대 등에 힘입어 5.1포인트 상승했는데, 거리두기 강화 등이 시행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하반기 들어 물가가 크게 오른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11월 물가는 3.7% 올라 약 1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앵커]

집값 전망은 어떻게 나왔나요?

[기자]

현재와 비교해 1년 후 집값을 전망하는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7을 기록했습니다.

지수가 100 이상 이니까 집값 상승을 전망하는 사람이 하락 전망보다 아직 많다는 거지만 지난해 5월 96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한은 관계자는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둔화하는 데다 금리상승, 대출 규제, 거래량 감소 등이 겹쳐 주택가격전망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부가 오는 31일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데, 한은은 "정부 방역 대책 전개에 따라 소비심리의 방향성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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