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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략] 변이 바이러스·인플레에 ‘요동’…올해 뉴욕증시 분석은

SBS Biz 손석우
입력2021.12.27 07:03
수정2021.12.27 07:3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전문가 출연' - 문남중 대신증권 수석연구위원

Q. 올해 증시를 뒤돌아보면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연일 증시를 압박했고, 인플레이션 부담에 연준 긴축 행보까지 더해졌는데요. 올 한해 뉴욕증시, 어떻게 정리해 볼 수 있을까요?

- 올해 키워드 '디커플링'…미국과 비미국 간 명암 뚜렷
- 과감한 재정·통화정책으로 금융시장에 유동성 집중
- 美 물가상승률 39년래 최고…인플레이션 공포 엄습
- 글로벌 공급망 정체 장기화로 물가 압박 더 거세져
- 델타·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증시 변동성 확대
- '봉쇄 리스크' 다시 확산되자 경제 재개 관련주 '울상'
- 12월 FOMC서 테이퍼링·금리 인상 스케줄 앞당겨
- 영란은행도 기준금리 인상·ECB도 유동성 조절 시사
- 자진 상장폐지·디폴트 등 커지는 '차이나 리스크'

Q. 시장이 여러 이슈로 부침을 겪는 와중에도 투자자들 관심이 집중된 주인공은 단연 테슬라가 아닐까요.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주가도 천 달러를 넘어서면서 '천슬라' 고지에 올랐죠. 제2의 테슬라를 노리는 신생 전기차 업체들도 줄줄이 등장했습니다.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주, 내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한데요?

- 실적 없이 기대감에 날아간 전기차주…내년에도 갈까
- 테슬라 주가 지난해 743% 올라…올해도 51% 상승 중
- GM·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 전기차 적극 대응
- 올해 전기차 시장 규모 400만6천대…내년에 더 밝다
- 테슬라,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주가도 '천슬라' 달성
- 전기차 업계 선두주자 테슬라 비롯 후발 업체도 급등세
- '테슬라 대항마' 루시드·리비안, '올해의 차' 선정돼
- 테슬라가 견인, 후발 주자 루시드·리비안 주가도 기대
- 향후 '기대감'만으로 주가 급등…"내년 성과 내놔야"

Q. 내년도 증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코로나19가 여전한 가운데 연준의 긴축 강화 움직임까지 더해져 방향성을 판단하기 쉽지 않을데요. 월가에서도 낙관론과 비관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데요?

- 월가 낙관론·비관론 '팽팽'…내년 뉴욕증시 전망은
- 월가 "S&P500 지수, 내년엔 6% 상승할 것" 예상
- 경기부양책 효과…"2년간 50% 올라 숨 고르기"
- 미국 경제 정상화·기업 이익 개선 속도 둔화 불가피
- 현재 대비 6% 상승 여력…올해만큼 상승 기대 불가
- 일각에선 인프라 투자법 무산으로 추가 유동성 기대
- 연준 기준금리 인상 고려해도 여전히 금리 레벨 낮아
- 하반기 증시 변동성 완화…연말 5,000선 상회 기대

Q. 증시를 뒤흔들 변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오미크론 공포는 잦아들고 있지만, 새 변이 바이러스 등장 가능성도 있고요. 인플레나 금리 인상 등 여러 변수가 있는데요?

- 오미크론 공포 완화 속 내년도 조심해야 할 변수는
- 오미크론 변이 최신 데이터 주시…경제적 여파 주목
- 골드만삭스, 오미크론 불확실성에 美 성장률 하향조정
- 오미크론 공포 진정 추세지만 '우크라이나 긴장' 고조
- 고물가 주범인 공급망 병목, 내년 상반기 완화 기대
-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뉴욕증시 조정 압박 가능성
- 우크라아나 둘러싼 美·나토, 러시아 간 협상 주목
- 바이든의 사회 인프라 투자법안 촉각…"해결 기대"
- 연말 한산한 장세 맞아 변수에 대한 민감도는 높아

Q.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가장 큰 궁금증은 어디에 투자해야 수익을 볼 수 있을까요? 내년에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지, 서학개미를 위한 유망 업종이나 종목을 꼽아 주신다면요?

- 유동성 위축·인플레 우려…증시 수익성 둔화 전망
- 선진국- 신흥국 성장 불균형·공급망 병목 현상 지속
- "시장 불안정성 농도, 하반기로 갈수록 옅어질 것"
- 낮은 변동성·고배당·실적 안정성 갖춘 섹터 선택
- 리스크 높은 투자처보다 안정성 높은 투자처 매력적
- 최우선 시장은 미국 증시…고배당주 중심 투자 유망
- IT·헬스케어·2차전지·메타버스 증기적 관점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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