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김건희 “잘 보이려고 경력 부풀리고 잘못 적어…용서해달라” 사과
SBS Biz
입력2021.12.27 07:02
수정2021.12.27 07:48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김건희 "경력 부풀린 것 잘못, 부디 용서해달라"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허위 이력 기재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12일 만으로, 김 씨가 윤 후보 정치 입문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씨는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며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세부 설명을 맡은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 씨 관련 의혹을 아홉 가지로 정리한 이 자료에서 일부 의혹에 대해 부정확한 기재가 있었다며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는 “김건희 씨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논평했습니다.
◇ 만만찮은 사면 후폭풍…이재명, 정권 차별화·원팀 전략 강화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지지층 반발에 부딪히면서 '골든 크로스', 지지율 역전의 고비를 맞았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강성 지지층뿐 아니라 촛불집회에 참여한 중도층까지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사면 여파는 연말·연초 2주간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선대위 내부에선 차별화’와 ‘원팀’ 전략을 더 적극적으로 구사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면 비판 여론을 진정 시켜 현 정권과의 차별화 및 중도 확장의 계기로 삼는 한편, 이 후보 중심의 ‘원팀’ 전략을 강화하는 식인데요.
민주당 선대위는 갈등관계를 봉합한 이낙연 전 대표와의 공동 대응을 연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업계 "올해 3조 원대 손실"…수백만 명 보험료 최소 30~50% 급등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3500여만 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 보험료가 내년에도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2012년 이전 가입해 3·5년 주기로 보험료를 갱신하는 수백만 명의 최소 30~50% 급등합니다.
일부는 100%(2배)넘게 올라 ‘보험료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년 오른 인상률이 누적돼서 한꺼번에 적용되는 데다, 일부 실손보험은 가입자 연령 상승분(한 살당 3~5%포인트)도 인상률에 추가되기 때문인데요.
보험업계는 올해 실손보험에서 3조5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보험료를 최대 20%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다만 금융당국이 큰 폭의 인상에 난색을 표하면서 인상률은 올해와 비슷한 10% 초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보조금 세종은 699만 원, 서산은 1534만 원…전기車 사러 이사가야 하나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구매자들 사이에선 보조금 체계가 복잡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구성돼 있는데요.
지자체마다 예산과 충전 시설 구비 등이 달라서 보조금이 최대 1천만 원까지 차이 나는데요.
12월 24일 기준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보조금은 전북 전주에선 1449만 원이지만 세종은 699만 원으로 전주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지자체마다 예산 소진 속도도 달라서 서울의 경우 올해 전기차 보조금 5,367대분을 준비했으나 반년도 지나지 않아 소진됐습니다.
게다가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신청이 취소돼 다시 대기자 마지막 순번이 되기도 한다는데요.
보조금이 지역에 따라 다르다 보니 조금이라도 싸게 전기차를 사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차를 출고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 '요소수 허점' 본 中…배터리 원료값 줄인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업체들이 지난달부터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요소수 파동으로 ‘차이나 파워’를 확인한 중국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과 물량 조이기에 나섰다는 관측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남미와 아프리카의 광산 매입 등을 통해 현지에서 싼값에 광물을 싹쓸이한 뒤 1차 가공을 거쳤다는 이유로 한국 업체에 폭리에 가까운 마진을 붙여 팔고 있다고 분석하는데요.
리튬의 경우 지난 23일 ㎏당 230.5위안으로 작년 말 대비 다섯 배 이상 급등했고 코발트는 같은 날 t당 7만205달러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배터리 핵심 원료 가격 인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 달 원통형 배터리 가격을 10% 인상할 계획이고 삼성 SDI도 지난달 원통형 배터리 가격을 8% 올렸는데요.
한국무역협회 측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직접 투자 등을 통한 거점 다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김건희 "경력 부풀린 것 잘못, 부디 용서해달라"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자신의 허위 이력 기재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과했습니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12일 만으로, 김 씨가 윤 후보 정치 입문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씨는 “일과 학업을 함께 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다”며 “잘 보이려고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세부 설명을 맡은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 씨 관련 의혹을 아홉 가지로 정리한 이 자료에서 일부 의혹에 대해 부정확한 기재가 있었다며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선대위는 “김건희 씨 문제에 대한 국민의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논평했습니다.
◇ 만만찮은 사면 후폭풍…이재명, 정권 차별화·원팀 전략 강화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사면으로 지지층 반발에 부딪히면서 '골든 크로스', 지지율 역전의 고비를 맞았습니다.
여권 내부에서는 강성 지지층뿐 아니라 촛불집회에 참여한 중도층까지 민심 이반이 심상치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사면 여파는 연말·연초 2주간의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민주당 선대위 내부에선 차별화’와 ‘원팀’ 전략을 더 적극적으로 구사해야 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사면 비판 여론을 진정 시켜 현 정권과의 차별화 및 중도 확장의 계기로 삼는 한편, 이 후보 중심의 ‘원팀’ 전략을 강화하는 식인데요.
민주당 선대위는 갈등관계를 봉합한 이낙연 전 대표와의 공동 대응을 연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업계 "올해 3조 원대 손실"…수백만 명 보험료 최소 30~50% 급등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3500여만 명이 가입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보험 보험료가 내년에도 크게 오를 전망입니다.
2012년 이전 가입해 3·5년 주기로 보험료를 갱신하는 수백만 명의 최소 30~50% 급등합니다.
일부는 100%(2배)넘게 올라 ‘보험료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매년 오른 인상률이 누적돼서 한꺼번에 적용되는 데다, 일부 실손보험은 가입자 연령 상승분(한 살당 3~5%포인트)도 인상률에 추가되기 때문인데요.
보험업계는 올해 실손보험에서 3조50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에는 보험료를 최대 20%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다만 금융당국이 큰 폭의 인상에 난색을 표하면서 인상률은 올해와 비슷한 10% 초중반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 보조금 세종은 699만 원, 서산은 1534만 원…전기車 사러 이사가야 하나요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구매자들 사이에선 보조금 체계가 복잡하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은 국비와 지방비로 구성돼 있는데요.
지자체마다 예산과 충전 시설 구비 등이 달라서 보조금이 최대 1천만 원까지 차이 나는데요.
12월 24일 기준 테슬라 ‘모델 3 롱레인지’보조금은 전북 전주에선 1449만 원이지만 세종은 699만 원으로 전주의 절반 이하로 나타났습니다.
지자체마다 예산 소진 속도도 달라서 서울의 경우 올해 전기차 보조금 5,367대분을 준비했으나 반년도 지나지 않아 소진됐습니다.
게다가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 신청이 취소돼 다시 대기자 마지막 순번이 되기도 한다는데요.
보조금이 지역에 따라 다르다 보니 조금이라도 싸게 전기차를 사기 위해 다른 지역에서 차를 출고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 '요소수 허점' 본 中…배터리 원료값 줄인상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중국 업체들이 지난달부터 리튬, 코발트, 니켈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 가격을 잇달아 인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요소수 파동으로 ‘차이나 파워’를 확인한 중국이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가격 인상과 물량 조이기에 나섰다는 관측입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남미와 아프리카의 광산 매입 등을 통해 현지에서 싼값에 광물을 싹쓸이한 뒤 1차 가공을 거쳤다는 이유로 한국 업체에 폭리에 가까운 마진을 붙여 팔고 있다고 분석하는데요.
리튬의 경우 지난 23일 ㎏당 230.5위안으로 작년 말 대비 다섯 배 이상 급등했고 코발트는 같은 날 t당 7만205달러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배터리 핵심 원료 가격 인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다음 달 원통형 배터리 가격을 10% 인상할 계획이고 삼성 SDI도 지난달 원통형 배터리 가격을 8% 올렸는데요.
한국무역협회 측은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직접 투자 등을 통한 거점 다변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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