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남편 대통령 되더라도 아내 역할만 충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1.12.26 15:04
수정2021.12.26 20:29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자신의 허위 이력 의혹과 관련해 입장문 발표를 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는 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에 대해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공식 사과했습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다"며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부디 용서해달라"며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저는 남편에 비해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라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남편 윤석열 앞에 저의 허물이 너무나도 부끄럽다"며 "앞으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조용히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남편이 대통령이 되는 경우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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