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구원 “코로나 여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낮아졌다”
SBS Biz 송태희
입력2021.12.26 12:50
수정2021.12.26 20:2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자동차 운행이 감소하고 사고가 줄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6일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가 자동차보험에 미친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올해 1~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9.4%로 작년 같은 기간 85.0%에 비해 5.6% 포인트(p)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이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 중 사고가 생겨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자동차보험업계는 일반적으로 78∼80% 손해율을 적자를 내지 않는 '적정 손해율'로 봅니다.
전 연구위원은 "자동차 사고 발생률은 코로나19 이후 과거 3년 평균보다 더 낮아졌다"면서 "자동차 대당 1일 평균 주행거리는 코로나19 이후 감소세가 확대됐으며 2020년 이후 사고 발생률 하락 폭은 2016년 이후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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