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팔고 안산다…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 처음으로 1000건 미만 전망
SBS Biz 정윤형
입력2021.12.24 17:53
수정2021.12.24 18:50
부동산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가 안 된다, 안 된다 하더니 결국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파트값 상승세도 주춤하면서 서울 일부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선 곳도 나타났는데요. 정윤형 기자에게 들어보겠습니다. 일단 아파트 거래부터 살펴보죠. 현재까지 집계된 수치가 얼마인가요?
이번 달 들어 오늘(24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9건이었는데요.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 구로구로 각각 23건이고, 강북구는 단 2건에 그쳤습니다.
이번 달(12월)이 일주일가량 남아 아직 다 집계된 건 아니지만 월 기준 거래량이 처음으로 1,000건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6년부터 거래 건수 통계가 집계됐는데요.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8년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가 1,163건으로 가장 낮았는데 그보다 훨씬 더 낮은 겁니다.
지난달 거래량도 1,336건에 불과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8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거래가 끊기고 매수 문의가 없다 보니 가격 상승세도 꺾였죠?
네, 이번 주 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개 구의 상승폭이 축소됐고요.
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는 마이너스 0.03%를 기록해 1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 나온 한 민간조사업체 통계에선 강동구의 아파트값이 마이너스 0.02%로 나타나 하락 전환됐습니다.
또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주 연속 하락세고요, 인천은 99.8로 1년 3개월 만에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전세도 마찬가지로 서울이 3주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연장계약 등이 활발해지면서 새로 전세 계약을 맺으려는 사람이 줄어든 것입니다.
전망은 어떤가요?
내년 3월 대선 전까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전문가 의견 들어보시죠.
[임병철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여전하고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져 매수 관망세 속에 거래 소강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지나고 매도·매수 타이밍을 조절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집을 팔려는 사람은 대선 후보들의 양도세 완화 공약이 실현되길 기다리고 집을 사려는 사람은 아파트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다 보니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정윤형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번 달 들어 오늘(24일)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299건이었는데요.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강서, 구로구로 각각 23건이고, 강북구는 단 2건에 그쳤습니다.
이번 달(12월)이 일주일가량 남아 아직 다 집계된 건 아니지만 월 기준 거래량이 처음으로 1,000건을 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2006년부터 거래 건수 통계가 집계됐는데요.
금융위기 여파가 있었던 2008년 11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가 1,163건으로 가장 낮았는데 그보다 훨씬 더 낮은 겁니다.
지난달 거래량도 1,336건에 불과해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무려 8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거래가 끊기고 매수 문의가 없다 보니 가격 상승세도 꺾였죠?
네, 이번 주 부동산원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서울 25개 자치구 중 15개 구의 상승폭이 축소됐고요.
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는 마이너스 0.03%를 기록해 1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늘 나온 한 민간조사업체 통계에선 강동구의 아파트값이 마이너스 0.02%로 나타나 하락 전환됐습니다.
또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계속 늘고 있는데요.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주 연속 하락세고요, 인천은 99.8로 1년 3개월 만에 100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전세도 마찬가지로 서울이 3주 연속 기준선 100을 밑돌았습니다.
계약갱신청구권 시행으로 연장계약 등이 활발해지면서 새로 전세 계약을 맺으려는 사람이 줄어든 것입니다.
전망은 어떤가요?
내년 3월 대선 전까지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인데요.
전문가 의견 들어보시죠.
[임병철 /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 : 주택공급 감소 우려가 여전하고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져 매수 관망세 속에 거래 소강상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선 지나고 매도·매수 타이밍을 조절하려는 수요자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집을 팔려는 사람은 대선 후보들의 양도세 완화 공약이 실현되길 기다리고 집을 사려는 사람은 아파트값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다 보니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겁니다.
정윤형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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