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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훈풍’ 코스피 3000선 회복…뉴욕증시, 산타랠리 기대 속 상승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2.24 11:20
수정2021.12.24 11:59

[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사흘째 상승으로 마감했죠.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우리 증시도 빨간 불을 켰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죠.

전서인 기자, 오전(24일)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3,010선에서 등락 중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47% 오른 3012.14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이 매도하는 물량을 외국인과 기관이 받아내는 모습인데요.

삼성전자 넉 달 만에 팔만전자를 회복한 뒤 이틀째 유지 중이고요.

낸드플래시 시장 영향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큰 SK하이닉스도 동반 상승 중입니다.

또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현대차 2%대 강세입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매수에 0.66% 오른 채 거래 중이고요.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1.25원 내린 1186.65원입니다.

[앵커]

오늘 뉴욕증시는 사흘째 상승했죠?

[기자]

다우 지수 0.55% 올랐고요. S&P 0.62% 상승하며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 0.85% 상승 마감했습니다.

오미크론에 대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또한 화이자의 알약 치료제에 이어 머크앤드컴퍼니의 알약 치료제도 미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다만 PCE 가격 지수가 39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우려에 불을 지폈는데요.

다만 고용지표는 개선세를 보였습니다.

캐피톨증권운용은 "바이든 행정부가 오미크론에 대해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고 한 점이 투자 심리에 개선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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