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월계동지점 폐쇄’ 반발…주민들, 금감원에 진정서 제출
SBS Biz 최나리
입력2021.12.23 16:13
수정2021.12.23 17:01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신한은행 폐점에 따른 피해 해결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노원구 월계동지점 통폐합 방침에 반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2천 230명의 주민 서명을 받은 진정서를 금감원에 제출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한은행 월계동지점의 무인창구 전환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금융당국에 진정을 냈습니다.
'신한은행 폐점에 따른 피해 해결을 위한 주민대책위'(대책위)와 금융정의연대는 오늘(23일) 금융감독원에 은행 점포 폐쇄 규제를 호소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대책위는 "월계동지점을 디지털 라운지가 아닌 출장소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 원칙적 입장"이라며 "다만 일반 창구와 디지털 창구가 공존하는 형태의 전환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한편 신한은행은 내년 2월 월계동지점을 장위동지점과 통폐합하고, 월계동지점이 있던 자리에 상담직원 없이 화상상담 창구·키오스크가 배치된 '디지털 라운지'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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