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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릉·송추역에 청년임대주택…임대료는 얼마?

SBS Biz 김기송
입력2021.12.23 11:20
수정2021.12.23 13:40

[앵커]

정부가 교외선인 원릉역과 송추역, 그리고 동해선 양양 일대 철도 유휴부지에 청년 임대주택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영등포, 창동역에 공급예정인 청년 임대주택은 주변시세의 절반으로 공급하기로 했는데, 이번에 발표된 곳은 85% 이하여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김기송 기자, 정부가 철도 유휴부지 활용을 통한 주택공급이 늘고 있는데, 이번에는 어디죠?

[기자]

일명 '레일스테이'로 불리는 이 사업은 고양시 덕양구의 원릉역과 양주시의 송추역, 그리고 강원도 양양의 동해선 유휴부지를 활용합니다.

모두 500세대가 공급되는데요.

기존 노선의 폐선으로 국유재산인 철도 유휴부지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겁니다.

1인이나 2인이 살기 적합한 18~60㎡ 규모로 지어지고 월세로 공급됩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85% 이하 수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르면 오는 2026년에 준공해서 입주자를 모집합니다.

[앵커]

주변시세의 85% 이하 수준, 그런데 앞서 공급된 임대주택의 임대료 책정과는 다소 차이가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영등포역과 창동역 위에 짓기로 한 임대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나 경기주택도시공사 등의 공공사업자가 참여하고, 또 역사 위에 바로 짓기 때문에 사업비용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그래서 임대료를 주변 시세의 절반 수준에 맞출 수 있었던 건데요.

반면 이번 레일스테이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참여를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저렴한 편입니다.

원릉역 인근 11평 원룸이 월 45만 원 선에 공급되는 걸 감안하면 레일스테이 주택은 30만 원대에 거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빠르면 24일부터 민간 사업자 공모를 낼 계획입니다.

SBS Biz 김기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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