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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처음 100명 넘었다…미FDA 화이자 먹는 치료제 승인

SBS Biz 손석우
입력2021.12.23 11:18
수정2021.12.23 13:40

[앵커]

코로나19 소식 전해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처음으로 하루 100명을 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는 방역패스에 6개월의 유효기간이 적용되는데요.

당국이 유효기간이 지난 방역패스에 경고음을 울리게 하겠다고 예고하면서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손석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국내 상황부터 짚어보죠.

위중증도가 올라가더니, 결국 사망자가 100명을 넘었어요?

[기자]

어제(22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109명이었습니다.

하루 사망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처음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083명으로 다시 최다 확진 기록을 세웠는데요.

지난 21일부터 사흘째 1천 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이 되면서 위중증 환자 비중이 급격히 늘고, 이에 따라 사망자 수도 동반 증가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6,919명으로 전날보다 537명 줄면서 다시 7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병상 운영 상황도 여전히 긴박합니다.

전국 중증 병상 1,337개 중 1,058개가 사용 중으로 병상 가동률이 80%에 육박한 상태입니다.

수도권 지역 가동률은 85.1%로 여전히 포화상태에 있습니다.

[앵커]

방역당국이 내년부터 유효기간이 지난 방역패스 소지자에게 경고음을 울리게 하겠다고 예고했는데, 이게 논란에 휩싸였다고요?

[기자]

방역당국이 내년 1월3일부터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이 지난 경우,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경고음이 울리게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당국의 이 같은 방침을 놓고 과한 조치라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방역패스 본래 취지가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인데, 마치 범죄자를 적발해 내는 것 같은 과한 조치라는 비판입니다.

[앵커]

손석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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