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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코로나 치료제 나오나…화이자 관련주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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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2.23 08:50
수정2021.12.23 08:59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반도체 업종


마이크론 호실적 훈풍으로 반도체 업종이 이틀 연속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주가는 전날 호실적에 힘입어 10.54% 급등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3% 넘게 올랐는데요. 

현대차증권은 마이크론의 호실적으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여행 관련주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봉쇄 조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약속에 리오프닝주인 여행 관련주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봉쇄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미국 정부는 오미크론과 관련해 아프리카 8개국에 내려진 여행 규제 조치 철회도 예고했습니다.

◇ 게임주

중권가에서 NFT를 활용한 P2E 게임 시장은 내년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개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NH투자증권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다수의 신규 P2E게임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P2E 게임시장이 초기 국면이라는 점에서 국내 게임 업체들이 선점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화이자 관련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단백질 분해 효소를 억제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성을 막아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약물로 알려져있습니다.

한편 미국 FDA는 현지시간 22일 팍스로비드를 가정용으로 긴급 사용하는 것을 허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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