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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家 차남 조현범, 회장 승진…원톱체제 완성에도 갈등 ‘불씨’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2.22 17:49
수정2021.12.22 18:42

[앵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다음 달 1일 자 정기 인사를 시행했습니다.



총수 일가 차남 조현범 사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입지를 공고히 했지만 경영권 다툼의 불씨는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윤성훈 기자, 조양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사장이 그룹 경영을 이끌게 됐죠?

[기자]

조양래 회장의 차남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사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조현범 신임 회장은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지난해 매출 6조 454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 등을 낸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조현범 신임 회장의 취임으로 그룹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에 대한 투자도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조양래 회장은 그룹 명예 회장으로 추대되며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앵커]

다른 임원 승진인사도 함께 이뤄졌나요?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부사장 3명과 전무 3명, 상무 4명, 상무보 10명의 임원승진 인사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구본희 전무는 연구개발혁신총괄 부사장으로 승진해 타이어 기술 개발을 이끌게 됩니다.

이상훈 전무는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실적을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글로벌 제조 프로세스를 구축한 정성호 안전생산기술본부장도 부사장으로 올랐습니다.

[앵커]

조현범 사장의 회장 승진으로 사실상 그룹 내 원톱 체제를 굳힌 것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현범 신임 회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인 장남 조현식 부회장은 고문으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번 인사로 사실상 조현범 신임 회장의 원톱 체제가 공고해졌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그러나 조현식 부회장 등이 제기한 조양래 회장의 성년후견 심판 청구는 아직 진행되고 있어 경영권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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