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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봇’ 기대…로보로보·유진로봇 등 관련주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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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2.22 08:31
수정2021.12.22 08:46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반도체 업종


반도체 업종이 마이크로테크놀로지의 호실적 영향으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마이크론은20일(현지 시간) 지난 9~11월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76억9000만 달러(약 9조1500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유안타증권은 이번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로 인해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둔화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내년 1분기부터는 반도체 업종의 컨센서스가 재차 상향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NFT 관련주

NFT 관련주가 NFT 테마는 미술 NFT 시장 급성장 전망 등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습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가상자산 분석기관 '메사리'는 내년엔 미술품 대체불가토큰(NFT)이 본격 성장을 시작해 시가총액이 향후 10년간 100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했습니다. 

한편 위메이드는 MMORPG ‘미르4’ 글로벌 버전 캐릭터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히자 상승 마감했습니다.

◇ 로봇 관련주

삼성전자가 로봇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로봇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사업화 태스크포스(TF)’를 ‘로봇사업팀’으로 격상시킨 바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21~22일 글로벌 온라인 전략회의를 개최하는데요. 

특히 TV, 가전, 모바일, 네트워크, 로봇 등을 담당하고 있는 DX 분야의 전략회의가 22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 폐배터리 관련주

최근 유럽연합의회가 배터리 재활용 원료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폐배터리 사업에 빠르게 뛰어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배터리 시장 급성장에 리튬과 니켈 등 배터리 관련 광물 가격이 요동치자 폐배터리에서 이 같은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하는 사업이 안정적인 원료 확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건데요. 

한편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19년 1조6,500억 원 규모인 글로벌 전기차 폐배터리 시장 규모는 2030년 20조2,000억 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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