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오미크론 1만5천명 추가 확진…美 다음달부터 무료 자가진단
SBS Biz 오정인
입력2021.12.22 05:49
수정2021.12.22 06:19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유럽과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1만5천 명 넘게 추가됐습니다.
현재 상황, 오정인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국 상황부터 짚어보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9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9만629명으로, 닷새 연속 9만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 중 오미크론 확진은 1만5천363명 추가돼 모두 6만508명으로 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아직까지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일단 성탄절 전에는 추가적인 방역 규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미크론으로 피해를 입은 큰 식당이나 호텔 등에 1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조5천807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앵커]
미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이 공식적인 지배종이 되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선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뉴욕시는 부스터샷 접종을 촉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3차 접종을 맞은 사람들에게 현금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텍사스에선 오미크론 감염 첫 사망 사례가 나왔습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이 조금 전 대국민 연설에 나섰는데, 발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긴급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다음 달부터 자가진단키트 5억 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고요.
전국의 진료소와 백신 접종소를 확대하고, 임시 치료 시설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은 우려할 사안이지만 패닉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작년 3월로 돌아가지 않아야 한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0개국과 국제 공조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대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유럽과 미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국에서는 오미크론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1만5천 명 넘게 추가됐습니다.
현재 상황, 오정인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영국 상황부터 짚어보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여전히 9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지시간 21일,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9만629명으로, 닷새 연속 9만 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이 중 오미크론 확진은 1만5천363명 추가돼 모두 6만508명으로 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아직까지 방역 강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보리스 존슨 총리는 일단 성탄절 전에는 추가적인 방역 규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미크론으로 피해를 입은 큰 식당이나 호텔 등에 10억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1조5천807억 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앵커]
미국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미국에서는 오미크론이 공식적인 지배종이 되면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선 오미크론 감염 비율이 90%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뉴욕시는 부스터샷 접종을 촉진하기 위해 연말까지 3차 접종을 맞은 사람들에게 현금 100달러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텍사스에선 오미크론 감염 첫 사망 사례가 나왔습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이 조금 전 대국민 연설에 나섰는데, 발언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국민 연설을 통해 긴급 대응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다음 달부터 자가진단키트 5억 개를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고요.
전국의 진료소와 백신 접종소를 확대하고, 임시 치료 시설도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은 우려할 사안이지만 패닉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는데요.
그러면서 "작년 3월로 돌아가지 않아야 한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20개국과 국제 공조회의를 열고 오미크론 대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SBS Biz 오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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