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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확보 팔 걷어붙인 文대통령…음압병실株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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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2.21 08:38
수정2021.12.21 08:59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음압 병실 관련주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병상 확보를 위해 특별 지시를 내리자 음압병실 관련주가 강세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립대병원의 의료 역량은 특히 중증 환자에 집중 투입해 달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공공병원 중 가능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전환하고, 공공부문 의료인력도 코로나 환자 진료에 최대한 투입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토스 관련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분 매각 과정에서 기업 가치가 16조 원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서울경제에 따르면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존 주주들이 80만 주의 주식을 매각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벤처캐피탈(VC)과 사모펀드(PEF) 운용사, 증권사 등과 접촉 중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해외 투자자는 주당 10 만원 수준의 가격을 희망해 현재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를 16조 원 가량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원자력 발전 관련주

유럽연합(EU)의 원자력 발전 '녹색 분류 체계' 이른바 그린 택소노미 포함 여부가 이르면 오는 22일 결정됩니다. 

EU는 '어떤 경제 활동이 지속 가능한가'를 분류하는'EU택소노미' 작업을 진행해왔는데요. 

유럽에서도 원전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분류할 경우 그동안 위축됐던 원전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부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2차 전지 관련주

뉴욕증시에서 전기차업체리비안과 GM이 급락한 영향으로 2차 전지 대표주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17일, 리비안은 칩 부족 등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에 전일 대비10.26% 하락했고,GM은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최고경영자(CEO)의 사임 발표에 5.53%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이로 인해 LG화학은 52주 최저가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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