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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터샷 4명 오미크론 돌파감염…주말 신규확진자 5318명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2.20 11:15
수정2021.12.20 11:34

[앵커]

코로나19 소식 알아봅니다.

백신 3차 접종, 부스터샷을 맞았는데도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도 발생했습니다.

오미크론의 국내 확산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전서인 기자, 부스터샷을 맞았는데도 오미크론에 돌파 감염됐다고요?

[기자]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국내 오미크론 감염자 178명 중 4명이 부스터샷 접종 완료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명 중 2명은 얀센 백신으로 기본 접종을 마친 뒤 각각 얀센과 모더나 백신으로 부스터샷 접종을 했고, 이외에 다른 1명은 아스트라제네카로, 나머지 1명은 화이자 백신으로 기본 접종을 했습니다.

기본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은 감염자의 경우 접종 후 사흘 만에 확진됐지만, 나머지 3명은 부스터샷 14일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4명 모두 경증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돌파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예방에 강력한 방법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방역당국은 특히 감염뿐 아니라 중증 진행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부스터샷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앵커]

어제(19일) 국내 신규 확진자 얼마나 나왔나요?

[기자]

네, 어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318명입니다.

전날보다 918명 줄어들며 엿새 만에 5천 명대로 내려왔지만, 진단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이 큽니다.

지역발생은 5,258명으로, 수도권에서만 3,171명이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54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4,776명으로 늘었습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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