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암 조기진단 인공지능 개발
SBS Biz 김기송
입력2021.12.19 09:52
수정2021.12.19 20:25
KT는 베트남 국립암센터와 의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의료 AI를 활용해 갑상선 암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 연구를 시작합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다양한 암의 조기진단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KT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인하대병원과 'AI 기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단 보조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국제의료영상처리학회(MICCAI)에서 개최한 의료 AI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의료 AI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베트남 국립암센터는 현지 최대 규모의 의사 인력과 병상을 보유하고 있는 암 전문 병원입니다. KT는 이 기관의 연구개발 인프라와 데이터 수준이 높아 조기진단 솔루션 공동연구를 수행하기에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KT 관계자는 "KT가 보유한 ABC 역량을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의 공통적인 의료문제 해결에 활용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디지털헬스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범용성을 갖춘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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