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KTX 고장으로 멈춰…코레일, 대체 열차 투입에 늑장
SBS Biz 김정연
입력2021.12.18 14:18
수정2021.12.18 19:02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던 KTX 열차가 고장나 운행을 멈추면서 승객들이 대체 차량을 1시간 40분가량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KTX 열차 주행 장치에서 이상이 감지됐습니다.
천안아산역에 도착한 열차는 긴급 정비를 마치고 다시 출발했지만, 코레일은 더이상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해 해당 열차는 대전역까지만 운행하고, 이후 승객들을 대체 열차에 옮겨 타도록 안내했습니다.
하지만 대체 열차 투입이 늦어지면서 대전역에 도착한 승객들은 열차 안에서 1시간 40분가량 대기했고, 대체 열차는 오후 1시 20분이 돼서야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체 승객 800명 가운데 300명은 뒤따라오던 열차를 입석으로 이용했고, 노약자나 아이를 동반한 승객들은 대체열차를 이용했다고 코레일 측은 전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고장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며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규정에 따라 이용료를 환불해드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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