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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떠난 마차도, 시카고 컵스 유니폼 입는다

SBS Biz 김정연
입력2021.12.18 10:22
수정2021.12.18 19:02

[롯데 자이언츠 제공=연합뉴스]
 
올 시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내야수 딕슨 마차도(31)가 미국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습니다.

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오늘(18일) "시카고가 마차도 등 7명의 선수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다"면서 "이들은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한다"고 전했습니다.

마차도는 한국프로야구(KBO)에 오기 전 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서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백업 내야수로 활약했으며, 4시즌 통산 타율 0.227, 2홈런, 37타점, OPS 0.579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롯데에 입단한 마차도는 두 시즌 동안 통산 2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17홈런, 125타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롯데는 파괴력이 있는 외국인 야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마차도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외야수 DJ 피터스(26)를 새로 영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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