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인도가 만든 노바백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
SBS Biz 김정연
입력2021.12.18 09:18
수정2021.12.18 09:18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17일 인도의 세룸 인스티튜트(SII)가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의 허가를 받아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코보백스'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WHO는 "긴급사용목록 등재를 위한 기술자문그룹은 이 백신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WHO의 기준을 충족했고, 이 백신의 효능이 위험을 훨씬 능가하며, 이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WHO에 따르면 코보백스는 두 차례에 걸쳐 접종해야 하며, 냉장 온도 2∼8℃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WHO는 또 노바백스가 생산한 오리지널 백신은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이 평가 중이며, EMA의 권고안이 나오는 대로 WHO도 평가 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모두 9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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