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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사적 모임 4인 제한…식당 영업 밤 9시까지만

SBS Biz 이한나
입력2021.12.16 11:15
수정2021.12.16 11:54

[앵커]

정부가 45일 만에 위드코로나를 중단하고, 전국 사적 모임 인원을 4명까지, 식당 영업은 밤 9시까지로 제한하는 거리두기 복귀 방안을 내놨습니다.

이한나 기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적용되나요?

[기자]

네, 모레인 1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입니다.

통상 금요일에 발표하고, 그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시행되던 과거 거리두기 발표와는 사뭇 다릅니다.

그만큼 상황이 심각하다는 건데요.

식당과 카페에서는 접종 완료자만 최대 4명이 이용할 수 있고, 미접종자는 혼자 이용하거나 포장 또는 배달만 가능합니다.

이번 제한은 수도권, 비수도권 상관없이 전국단위로 적용됩니다.

[앵커]

영업시간 제한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위험도 별로 시간이 다르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과 식당, 카페 등은 밤 9시까지만 운영됩니다.

반면 영화관과 공연장, PC 방은 밤 10시까지로 제한되는데, 청소년 입시 학원 등은 예외로 두기로 했습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마스크 착용과 취식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시설별 운영시간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일정 규모 이상의 전시회와 박람회, 국제회의 등에도 방역 패스가 확대 적용됩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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