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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생산자물가 상승률 또 사상최고…금리인상 재촉

SBS Biz 김날해
입력2021.12.15 11:23
수정2021.12.15 14:24

[앵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1년 만에 9.6% 상승해 사상 최고치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인플레 대응을 위한 미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데요.

김날해 기자 연결합니다.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치보다 더 많이 올랐어요?

[기자]



8.6%로 역대 최고 상승률이라고 했던 지난달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PPI, 생산자물가는 전년동월보다 9.6% 올랐는데, 통계 작성이래 최고치입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도 1년 전보다 7.7% 올라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글로벌 공급망 붕괴 영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생산자물가는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데요 월스트리트저널은 예상보다 높은 PPI는 소비자 물가의 상승 압력을 지속해 인플레이션이 내년까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되면 미국의 금리인상 시계가 더 빨라지는 것 아닐까요?

[기자]

미 연준이 긴축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많아졌습니다.

내일까지 열리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주목하셔야 하는데요.

돈 푸는 수도꼭지를 잠그는, 테이퍼링 규모를 지금의 월 150억 달러에서 월 300억 달러까지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 속도면 애초 예정보다 석 달 빠른 내년 3월 테이퍼링을 끝내고 곧바로 기준금리 인상에 돌입할 수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CNBC가 시장·경제 전문가 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미 연준이 내년 6월 금리 인상을 시작해 내후년 말까지 1.5%, 2024년 5월까지 2.3%로 금리를 올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SBS Biz 김날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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