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첫날부터 먹통…수·목 전후 특단조치 결정
SBS Biz 손석우
입력2021.12.14 11:17
수정2021.12.14 12:00
[앵커]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 먹통 사태가 발생하며 현장에선 일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4일)도 사람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시스템이 정상 가동될지가 관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내일 혹은 모레쯤 특단의 조치를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석우 기자, 방역패스 시스템이 지금은 복구가 됐나요?
[기자]
현재 시스템 접속이나 가동 모두 원활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점심시간 상황을 봐야 합니다.
점심시간을 전후로 인증 수요가 몰리면 어제와 같이 시스템이 다시 먹통이 되는 상황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조금 전 질병관리청 발표가 있었는데요.
예방접종증명시스템 쿠브 서버를 긴급 증설했다며 오늘은 원활한 사용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이었는데,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식당이나 카페 등에선 혼란이 컸죠?
[기자]
어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시각은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약 두시간 동안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혼란이 더 컸는데요.
QR코드 인증 시스템에 오류가 뜨면서 인증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인증이 안 된 손님들을 되돌려 보내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는 등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밤 8시가 돼서야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문자로 통보했는데요.
이런 늑장대처가 더 큰 분노를 낳았습니다.
[앵커]
오늘 방역패스 인증이 제대로 되는지 지켜봐야겠군요.
이와 별도로 당국의 특단의 조치 시행이 임박한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수요일과 목요일 정도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에 특단의 조치를 시행할지 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추이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영업시간을 다시 밤 10시로 제한하고, 사적모임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손석우 기자, 수고했습니다.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 먹통 사태가 발생하며 현장에선 일대 혼란이 빚어졌습니다.
오늘(14일)도 사람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에 시스템이 정상 가동될지가 관건입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내일 혹은 모레쯤 특단의 조치를 시행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석우 기자, 방역패스 시스템이 지금은 복구가 됐나요?
[기자]
현재 시스템 접속이나 가동 모두 원활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점심시간 상황을 봐야 합니다.
점심시간을 전후로 인증 수요가 몰리면 어제와 같이 시스템이 다시 먹통이 되는 상황이 재현될 수 있습니다.
조금 전 질병관리청 발표가 있었는데요.
예방접종증명시스템 쿠브 서버를 긴급 증설했다며 오늘은 원활한 사용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어제 방역패스 의무화 첫날이었는데,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식당이나 카페 등에선 혼란이 컸죠?
[기자]
어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한 시각은 오전 11시 30분께부터 약 두시간 동안이었습니다.
사람들이 몰려드는 점심시간이었기 때문에 혼란이 더 컸는데요.
QR코드 인증 시스템에 오류가 뜨면서 인증을 하지 못하게 되고, 인증이 안 된 손님들을 되돌려 보내는 과정에서 실랑이가 벌어지는 등 혼잡한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방역당국은 밤 8시가 돼서야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을 문자로 통보했는데요.
이런 늑장대처가 더 큰 분노를 낳았습니다.
[앵커]
오늘 방역패스 인증이 제대로 되는지 지켜봐야겠군요.
이와 별도로 당국의 특단의 조치 시행이 임박한 상황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오늘 한 라디오 방송을 통해 수요일과 목요일 정도까지 상황을 지켜본 뒤에 특단의 조치를 시행할지 여부를 최종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추이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영업시간을 다시 밤 10시로 제한하고, 사적모임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등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손석우 기자,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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