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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지멘스, ‘제조지능화’ 구축 MOU 체결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2.14 08:34
수정2021.12.14 10:13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스마트팩토리 기술 선도기업 독일 지멘스와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해 협력에 나섭니다.

어제(1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 여의도 파크원 본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 지멘스그룹 경영이사회 멤버와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CEO 세드릭 나이케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지능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GM 합작법인인 테네시 얼티움셀즈 제 2공장에 지멘스의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적용해 제조 지능화 공장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멘스는 포괄적인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와 배터리 산업 분야 지식 공유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양사는 디지털 트윈 로드맵 협업, IBT와 연계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및 디지털화 응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최상의 품질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빠른 증설 기반도 갖춰 나간다는 설명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은 “제조 지능화는 배터리 품질 고도화,  제조 공급망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반드시 확보해야 할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스마트팩토리 분야 글로벌 선도 업체인 지멘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이뤄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세드릭 나이케 부회장은 지멘스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제조 분야의 비약적인 도약을 위해 협력할 것이며, 지멘스의 기술이 이와 같은 혁신적인 변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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