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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12월 중 영업시간 제한·사적모임 규모 축소 등 검토”

SBS Biz 김기송
입력2021.12.14 06:30
수정2021.12.14 06:38

[1일 브리핑하는 정은경 질병청장(세종=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의료 대응 여력 마련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했습니다. 

정 청장은 어제(13일) KBS1TV 긴급진단에 출연해 "여러 가지 해왔던 (방역)수칙 중 사적모임 규모를 축소 조정하거나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 제한, 재택치료 확대 등 현시점에서 효과적인 조치가 뭘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청장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3차 접종 속도를 높이고, 병상 확보 등 의료 대응 역량을 확충하는 동안에는 거리 두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준비하는 기간을 12월 한 달 정도로 제시했습니다.

그는 "3차 접종으로 고령층 어르신의 면역도를 대폭 올리고, 병상을 확충하고 재택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면서 "그 기간에는 거리두기를 어느 정도 강화해 접촉을 줄이고 확진자 규모를 줄여서 일상회복을 이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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