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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확진자 6천 명 육박…오미크론 감염자 114명

SBS Biz 김완진
입력2021.12.13 11:16
수정2021.12.13 11:56

[앵커]

휴일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6천 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오미크론 감염자도 100명을 넘었는데요.

자세히 알아봅니다.

김완진 기자, 우선 신규 확진자 몇 명 나왔습니까?

[기자]

어제(12일) 하루 5,817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에서만 4,300명 가까이 나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800명대 후반을 이어갔고, 사망자는 하루 새 40명 늘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현재 감염 확산세가 이어질 경우, 기존 대응 여력으로는 감당 안 되는 비상상황이 올 수 있다"며 방역대책 강화를 시사했는데요.

백신 3차 접종 참여를 당부하면서 고령층에게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도 여전히 긴장 국면인데, 감염자 몇 명 늘었습니까?

[기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4명 추가돼 누적 114명이 됐는데요.

해외 유입이 3명, 국내 발생이 21명 늘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2~3일 간격으로 두 배씩 느는 영국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가 "백신 2차례 접종만으로는 오미크론 변이 위험을 충분히 막기 힘들다"며 백신 추가접종, 부스터샷을 18세 이상 모든 국민이 이달 말까지 맞게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영국 보건안전청은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 예방 확률이 70~7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에서도 화이자 3차 접종 완료자들이 5~6개월 전 2차 접종까지만 한 경우보다 오미크론 면역력이 100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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