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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치킨, 8년 만에 가격 올린다…뿌링클 콤보 2만원

SBS Biz 장지현
입력2021.12.13 10:09
수정2021.12.13 10:09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2013년 독자 경영 후 8년 만에 첫 가격 조정에 나섭니다. 
 
bhc치킨은 오는 20일부터 치킨 메뉴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1000~2000원씩 가격 인상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bhc치킨 관계자는 "지난 7일 전국 가맹점 협의회와의 회의 중 가맹점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다"며 "현재 매장에서 체감하고 있는 인건비와 배달료 상승, 배달앱 이용 증가에 따른 수수료 부담, 임대료 상승, 원부자재 인상 등으로 가맹점 운영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을 예상해 부득이 가격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주요 제품으로 해바라기 후라이드는 1만 50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2000원 가격이 오릅니다. 뿌링클 콤보, 골드킹 콤보 등 콤보류와 레드킹 윙, 맛초킹 윙과 같은 윙류는 기존 1만 8000원에서 2만 원으로 변동됩니다. 뿌링맵소킹 스틱, 양념맵소킹 스틱 등 스틱류는 기존 1만 9000원에서 2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뿌링클, 골드킹 등 bhc치킨 대표 메뉴들의 경우 고객 메뉴 선택 주기, 가격 체감도 등을 참고해 1000원만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빠덴더, 펌치킨, 포테킹 콤보, 싸이순살, 로젤킹 등 올해 출시된 5종은 가격 인상에서 제외됐고, 사이드 메뉴 매출 효자 품목인 달콤바삭 치즈볼의 경우 가격이 동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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