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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모바일 통합…‘DX’부문 출범

SBS Biz 엄하은
입력2021.12.12 09:21
수정2021.12.12 09:23



삼성전자가 소비자가전(CE)과 IT·모바일(IM) 부문을 통합한 세트(완성품) 부문 명칭을 'DX(Device eXperience)' 부문으로 변경합니다.

삼성전자는 통합 세트사업 부문을 DX로 변경하고 연말 조직 개편에 반영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DX 부문은 VD(Visual Display), 생활가전, 의료기기, MX네트워크 등의 사업부로 구성돼 하부 조직 변화도 이뤄졌습니다.

삼성전자 측은 D(Device)는 세트부문 고유의 '업(業)'의 개념을, X(eXperience)는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 경험 중심'이라는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한 개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X 부문은 이번 연말 인사에서 승진한 한종희 부회장이 부문장을 맡아 단일 최고경영자(CEO) 체제로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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