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단속에 타격 입었던 비트코인 채굴, 전면 회복돼”
SBS Biz 김성훈
입력2021.12.11 11:14
수정2021.12.11 20:24
중국 정부의 가상자산 단속으로 타격을 입었던 비트코인 채굴이 전면 회복했다고 CNBC가 현지시간으로 10일 보도했습니다.
가상자산거래소 겸 금융서비스 업체인 블록체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해시레이트는 최근 5개월 새 약 113% 상승하며, 중국 단속 이후 감소분을 완전히 만회했습니다.
해시레이트는 가상자산 업계에서 채굴 능력 측정에 쓰이는 지표로, 가상화폐 채굴 작업이 이뤄지는 속도를 뜻합니다.
가상자산 채굴은 고성능 컴퓨터로 복잡한 해시 함수를 해결해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기록할 블록체인 장부를 생성하고, 그 보상으로 가상자산을 받는 과정인데 이 작업이 이뤄지는 속도를 결정하는 게 해시레이트입니다.
중국에선 전 세계 채굴의 65∼75%가 이뤄지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 당국이 지난 5월 가상자산 채굴과 거래를 대대적으로 단속하기 시작하면서 글로벌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50%가 넘는 해시레이트가 사라진 바 있습니다.
올 초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절반이 가동을 중단했을 때 많은 전문가가 채굴업자들이 북미에서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올해 말까지 정상화하리라고 예견한 이는 없었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CNBC는 또 해시레이트의 상승 추진력이 비트코인의 가격에 좋은 징조가 될지 모른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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