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디폴트’ 中 헝다 회장, 지분 추가 매각…“754억원 규모”

SBS Biz 김성훈
입력2021.12.11 10:28
수정2021.12.11 20:24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선언된 중국 부동산개발 업체 헝다의 회장이 회사 지분을 추가로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습니다.



오늘(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헝다는 전날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최대 주주인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지난 6∼9일 회사 주식 2억7780만주를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쉬 회장이 보유한 헝다 지분은 61.88%에서 59.78%로 낮아졌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주 헝다 주식의 평균 거래가에 근거해 계산하면 매각대금은 4억9800만 홍콩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54억원 규모로 추산했습니다.



앞서 쉬 회장은 지난달 26일에도 회사 주식 12억주를 매각해 26억8000만 홍콩달러, 약 4100억원의 자금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지난 9일 '제한적 디폴트' 등급으로 강등하면서 디폴트가 공식화된 헝다의 부채는 지난 6월 말 기준 약 2조 위안, 364조원에 달합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김성훈다른기사
경제8단체 "3차 상법 개정 보완 필요…배임죄 개선은 속도내야"
산은 회장 만난 金총리 "생산적 금융에 주도적 역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