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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새 CEO 홍원학…내주 비전자계열사도 '물갈이'

SBS Biz 강산
입력2021.12.10 11:19
수정2021.12.10 11:56

[앵커]

삼성화재와 삼성카드 등 금융계열사가 오늘(10일) 오전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삼성물산 등 비전자계열사는 다음 주 초 발표가 예상됩니다.

강산 기자, 먼저 삼성화재 대표가 교체됐다고요?

[기자]

유임이 점쳐졌던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가 그룹 세대교체 기조에 맞춰 용퇴하고 새 사령탑에 홍원학 부사장이 내정됐습니다.

신임 홍원학 대표 내정자는 삼성생명 인사팀장과 전략영업본부장, 또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보험사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입니다.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삼성화재는 홍 사장이 특히 미래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재무 분야 전문가인 김 사장은 데이터 역량 기반의 경영 혁신 활동으로 최고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골드만삭스 출신 서봉균 삼성증권 전무를 세일즈트레이딩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대표는 유임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앵커]

나머지 계열사 인사는 언제쯤 나올까요?

[기자]

삼성물산 등 비전자계열사 인사는 다음 주초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말 건설과 패션, 리조트 부문장을 교체한 물산과 중공업도 파격적인 쇄신 인사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앵커]

중동행에 나섰던 이재용 부회장이 돌아왔죠?

[기자]

이 부회장이 사흘간의 아랍에미리트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어제(9일) 귀국했습니다.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어제 귀국길) :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조그만 회의가 있었고요. 각계 방면에서 전문가들이 오셔서 전세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각 나라나 산업들에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들어보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미국과 중동서 신사업을 둘러본 이 부회장이 5G 통신장비와 AI 대규모 투자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됩니다.

SBS Biz 강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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