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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자 사흘째 7천 명대…위중증 852명

SBS Biz 장지현
입력2021.12.10 11:18
수정2021.12.10 11:56

[앵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또다시 7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흘 연속 7천 명대인데 누적 확진자 수도 5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800명대를 계속 이어갔습니다.

장지현 기자, 신규 확진자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어제(9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보다는 80명 줄었지만, 여전히 7천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국내 발생이 6,983명, 해외유입이 39명이었으며, 수도권에서만 총 5,27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지역발생의 75.5%를 차지했습니다.

누적 확진자 수도 총 50만3606명으로 50만 명을 넘었는데요.

지난달 16일 40만 명에 도달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약 3주 만에 50만 명을 넘어선 겁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는 어제 얼마나 나왔나요?

[기자]

위중증 환자도 852명으로 전날보다 5명 줄었지만 지난 8일부터 사흘째 8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가운데 83.5%가 60세 이상 고령층이었습니다.

10대와 10세 미만 위중증 환자도 1명씩 있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은 79.3%로 경북에 남은 병상은 하나도 없고, 세종, 강원, 충북에서는 1명의 중환자만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상입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3명 늘어 누적 4,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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