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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총리 주재 코로나 방역 긴급 관계장관회의

SBS Biz 우형준
입력2021.12.09 15:42
수정2021.12.09 18:30

[김부겸 국무총리가 9일 서울 마포구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수도권 보건소장 현장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9일)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열리는 회의에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안도걸 기획재정부 2차관,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김현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등이 참석합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영상 연결로 회의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방안과 중증 병상 부족사태와 관련한 의료대응체계 점검 등 코로나19 관련 대책을 논의합니다.

특히 지난 6일 발표된 방역대책과 관련, 현장 상황을 반영해 보완할 점은 없는지 점검할 계획입니다.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큰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앞서 김 총리는 전날 각 부처에 "9일 오전까지 소관 분야 시설을 찾아 현장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적극 발굴해 개선방안을 보고하라"고 긴급지시한 바 있습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에는 서울 마포구청에서 수도권 보건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보건소 업무 부담 경감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간담회에는 서울 마포구·도봉구·중구, 경기 평택시·군포시 보건소장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정부에 인력 지원과 업무부담 경감 방안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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