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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진단] 멈추지 않는 확산세…올해 4% 성장 ‘빨간불’

SBS Biz 김날해
입력2021.12.09 14:44
수정2021.12.09 17:11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권혁중 경제평론가

매일 확진자 숫자를 확인하는 게 두려울 정도로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거셉니다. 하지만 작년과 올 중순 팬데믹 상황과는 증시를 비롯한 경제 전반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것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심각한 코로나 상황,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지금부터 토론해보겠습니다. 신상엽 KMI 한국의학연구소 학술위원장 권혁중 경제평론가 두 분 어서 오십시오. 

Q. 먼저 오늘(9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중증자, 그리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상황까지 좀 정리하고 시작할까요? 

Q. 백신 예방접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서울의 신규 확진자가 전체의 64%나 된다고 하던데, 백신 맞았다고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Q. 오미크론은 생각보다 위험도가 낮아서 다행인 건 같은데, PCR 검사로 안 잡히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는 것이 또 발견됐다면서요. 

Q. 오미크론의 낮은 위험도는 우리 증시에서도 나타나죠. 생각보다 잘 버틴다 이런 해석이 우세한데, 파우치 소장이 한몫 단단히 한 것 같아요. 이에 부응하듯 뉴욕 증시도 최근 굉장히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잖아요? 

Q. 위원장님은 오미크론을 바라보는 파우치 소장의 해석과 전망, 어느 정도 공감하십니까? 

Q.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이 소아와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방역패스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는데, 학부모들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어요. 위원장님, 방역패스 적용의 필요성 어떻게 보십니까? 

Q.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들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청소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나라가 많습니까?

Q. 국책연구원인 KDI가 12월 경제동향을 발표했는데, 오미크론 확산으로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 이렇게 진단했죠. 구체적 근거는 무엇인가요? 

Q. 결국 방역 조처를 풀어야 경기도 살아나는데, 문제는 이번 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했다가 확진자가 이렇게 폭증했다는 인과관계를 무시할 수 없지 않습니까? 방역조치 강화 문제는 정부가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Q. 현재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의 증가가 병상과 의료인력 부족 현상과 나쁜 시너지를 낸다는 것이 더 걱정스러운 면인데요. 위원장께서는 이 부분, 어떻게 판단하시는지요. 

Q.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다시 방역조치는 강해질 수밖에 없는데 그렇게 되면 다시 자영업자들 손실 보상 문제가 대두될 수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이재명 후보가 정부의 손실보상을 '쥐꼬리' 수준이라 비판했고,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도 100조 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Q. 결국 운용의 묘를 누가 발휘하느냐, 그 묘수에 국민들이 얼마나 공감하느냐, 이것이 내년 대선 결과와도 이어질 것 같은데 정부가 또 여야 대선후보들이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기준이랄까요, 어떤 것들을 좀 당부하고 싶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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