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내일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 체결
SBS Biz 정윤형
입력2021.12.08 15:18
수정2021.12.08 16:44
중흥건설이 대우건설 인수 본계약 체결에 나섭니다.
중흥건설그룹은 내일(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 호텔에서 대우건설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체결식에는 정창선 중흥건설그룹 회장과 대우건설의 대주주 KDB인베스트먼트 이대현 대표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앞서 대우건설의 최대 주주인 KDBI는 지난 7월 대우건설 지분 50.75%(주식 2억1천93만1천209주)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그룹을 선정하고, 8월에 중흥그룹과 주식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후 대우건설에 대한 상세 실사가 끝나 이번에 최종 본계약을 맺는 것입니다.
중흥건설의 대우건설 최초 인수가는 2조1000억원으로 큰 폭의 조정 없이 가격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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