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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7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위드코로나' 이후 매주 1000명씩 뛰어 오르다가 이날은 6000명선을 건너뛰고 7000명선에 올랐습니다. 

주말 진단검사량 감소 효과가 끝나자 전날 4954명 대비 2053명이 급증했습니다. 

지난주(1일) 5122명 대비 2221명이 늘었고, 2주전(24일) 4115명과 비교하면 3060명이 증가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7142명, 해외유입은 33명입니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5279명으로 전날 4983.6명보다 295.4명이 늘었습니다. 

주평균으로도 5000명대에 진입했습니다.

하루 새 사망자는 63명 늘어나 누적 4020명이 됐습니다. 

하루 발생하는 사망자 수로는 역대 세번째 규모입니다. 

지난 11월10일 누적 사망자는 3012명으로 3000명선을 넘은 데 이어 28일만에 40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누적으로는 362명, 주간 일평균 사망자는 52명을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40명으로 전날 보다 66명 증가했습니다. 

지난주(1일) 처음으로 700명선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만에 다시 800명선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