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 부품 불량’…테슬라, 중국에서 모델Y 2만 1천대 리콜
SBS Biz 권준수
입력2021.12.04 16:41
수정2021.12.04 17:01
테슬라가 핸들의 방향 조정 관련 부품인 스티어링 너클 문제로 중국에서 모델Y 차량 2만 1천 대를 리콜합니다.
오늘(4일)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2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생산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 2만 1599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테슬라는 해당 차량의 스티어링 너클이 설계 요구를 충족하지 못해 극단적 힘을 받을 때 변형되거나 끊어져 운행 제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스티어링 너클은 핸들 방향에 따라 바퀴를 움직이게 하는 부품인데, 이번 문제로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에 타격이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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