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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춧값 급등에 4인가족 김장비용 33만1,356원…작년보다 8.5% 올라

SBS Biz 임종윤
입력2021.12.03 15:42
수정2021.12.03 16:36

[지난달 23일 광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상인들이 판매된 배추를 차량에 싣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이 배추 가격 폭등으로 인해 33만원이 넘으면서 지난해보다 8%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4인 가족의 김장 비용은 33만1천356원으로 추산돼 지난해 같은 날보다 8.5% 높았습니다.

이는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나온 것으로 품목별로 배추(20포기)가 9만840원으로 53.6% 올랐고 소금은 28.4%, 마늘은 23.1% 각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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