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7% 올라…8개월 여 만에 ‘최저’ 상승률
SBS Biz 박연신
입력2021.12.03 14:15
수정2021.12.03 16:32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0.07% 올라 8개월 여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오늘(3일) 발표한 수도권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의 상승률을 기록한 지난 4월 9일 이후 가장 낮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0.08%의 상승률을 기록한 데에 이어 2주 연속 오름 폭이 축소된 겁니다.
주요 지역을 살펴보면 강북구가 0.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어 용산이 0.14%, 영등포·종로가 0.12% 올라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와 인천 지역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했습니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모두 합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0.05% 오르면서 2주 연속 오름 폭이 감소했습니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집값에 대한 고점 인식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에 따라 매수심리 위축이 심화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겨울 비수기와 계약 갱신 등으로 거래가 줄면서 이번 주 0.07% 올라 지난달 셋째 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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