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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4944명…오미크론 감염 6명·접촉자 272명

SBS Biz 이한나
입력2021.12.03 11:21
수정2021.12.03 11:57

[앵커]

신규 확진자가 5천 명에 육박하면서 사흘째 5천 명 안팎을 기록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가 큰 가운데 감염자는 6명으로 늘었고, 접촉자는 200명을 훌쩍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한나 기자, 신규 확진자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어제(2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4천944명이 나왔습니다.

이틀 연속 5천 명대의 확산세가 잠시 멈췄지만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923명, 해외유입이 21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36명으로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고 사망자는 34명입니다.

병상 가동률이 90%에 육박한 수도권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병상배정을 하루 이상 기다리고 있는 환자는 902명입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늘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내 처음으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인된 인천 거주 40대 목사 부부의 10대 아들 역시 오미크론에 감염되면서 국내 누적 확진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 부부의 밀접접촉자였던 지인에 이어 가족에도 감염이 확인돼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오미크론 확진자 6명이 격리되기까지 접촉한 사람은 272명에 달합니다.

한편 40대 부부의 30대 남성 지인의 아내, 장모, 지인은 접촉자 추적관리를 통해 지난달 30일 코로나에 추가 확진됐는데요.

당국은 이들의 유전체를 분석해 내일(4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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