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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가관리에 총력”…농축수산물 할인쿠폰 590억원 추가발행

SBS Biz 우형준
입력2021.12.03 09:22
수정2021.12.03 09:33

[3일 물가관계차관회의 참석하는 이억원 차관(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급등한 소비자 물가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안정적인 물가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최근 생산량이 감소한 마늘 수입을 신속히 추진하고, 농축수산물 할인 쿠폰을 590억원 추가로 발행합니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농축수산물 가격 불안이 발생할 때 방출·수입 물량을 조기에 결정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합니다.

아울러 가공용 옥수수에 대한 할당관세(일정 기간, 일정 물량의 수입 물품에 대해 관세율을 일시적으로 낮추거나 높이는 제도)를 연장하고, 설탕에 대한 할당관세 수입 물량도 늘립니다.

향후 비철금속 할인 방출 시 중소기업에 우선 판매될 수 있도록 운영지침도 개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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