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11월 미국 판매 선방…제네시스 실적 방어
SBS Biz 조슬기
입력2021.12.02 18:07
수정2021.12.02 18:36
현대차와 기아가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미국 자동차 시장 침체에도 지난달 판매량 감소폭이 9%에 그치며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1년 전보다 9% 줄어든 9만4665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줄어든 4만9347대를, 기아는 같은 기간 5.4% 감소한 4만5318대를 각각 팔았습니다.
반면 제네시스는 지난달 5002대를 판매하며 1년 전 이맘 때와 비교해 435.% 급증했습니다.
친환경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수소차 48대, 전기차 1031대, 하이브리드 7404대 등 모두 8483대를 판매해 친환경차 판매량이 같은 기간 163% 증가했습니다.
또 현대차와 기아의 1~11월 누적 판매는 138만4273대로 25.7% 늘었습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투싼(1만1325대), 싼타페(6677대), 팰리세이드(6314대)와 기아 텔루라이드(7767대), 쏘렌토(6845대), K3(6741대) 등이 인기를 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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