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 오미크론 뚫렸다…신규확진 5266명 또 ‘사상 최다’
SBS Biz 손석우
입력2021.12.02 11:19
수정2021.12.02 14:55
[앵커]
국내에서 현재까지 5명이 신종 변이 오미크론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어제(1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천 명을 훌쩍 넘으며 다시 사상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방역당국이 조금 전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준하는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석우 기자, 오미크론 확진 관련 소식부터 들어보죠.
방역당국이 어젯밤 오미크론 감염사례를 공식 확인한 거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젯밤 9시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총 5명이라는 것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첫 감염 사례입니다.
최초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40대 부부와 부부의 자택 이동을 도운 남성 지인 1명 등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판명됐습니다.
이들 외에도 해외여행 후 입국한 확진자 2명에게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습니다.
현재 40대 부부의 10대 아들도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태이고, 지인 확진자 3명도 추가로 확진돼 현재 유전체 분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오미크론 확진자로 판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만 봐도 이미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 가운데 40대 부부와 50대 여성 2명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해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별도의 격리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이들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전파력이 강한 변이임을 감안하면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는 또 5천 명을 훌쩍 넘어 최다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66명 늘었습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5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하루 최다 기록을 다시 세운 겁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무려 1300여 명 급증한 규모로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733명으로 역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83.6%에 달해 위중증 환자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5명이 신종 변이 오미크론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미 오미크론 변이가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어제(1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5천 명을 훌쩍 넘으며 다시 사상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방역당국이 조금 전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준하는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손석우 기자, 오미크론 확진 관련 소식부터 들어보죠.
방역당국이 어젯밤 오미크론 감염사례를 공식 확인한 거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젯밤 9시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총 5명이라는 것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내 오미크론 첫 감염 사례입니다.
최초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40대 부부와 부부의 자택 이동을 도운 남성 지인 1명 등 3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판명됐습니다.
이들 외에도 해외여행 후 입국한 확진자 2명에게서도 오미크론 변이가 검출됐습니다.
현재 40대 부부의 10대 아들도 코로나19에 확진된 상태이고, 지인 확진자 3명도 추가로 확진돼 현재 유전체 분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들 역시 오미크론 확진자로 판명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앵커]
지금까지의 상황으로만 봐도 이미 지역사회에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미크론 감염 사례 가운데 40대 부부와 50대 여성 2명은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뒤 귀국해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별도의 격리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이들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입국자들을 대상으로도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요.
전문가들은 오미크론이 전파력이 강한 변이임을 감안하면 이미 지역사회에 퍼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앵커]
확진자 수는 또 5천 명을 훌쩍 넘어 최다를 기록했다고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66명 늘었습니다.
전날 사상 처음으로 5천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하루 최다 기록을 다시 세운 겁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하면 무려 1300여 명 급증한 규모로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 역시 733명으로 역시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60대 이상 고령층 비중이 83.6%에 달해 위중증 환자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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