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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증권,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 개시…ETF도 투자 가능

SBS Biz 김성훈
입력2021.12.02 10:16
수정2021.12.02 10:16


토스증권은 오늘(2일) 해외주식 서비스를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토스 앱의 토스증권 MTS를 통해 520여종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외화를 미리 환전하지 않아도 주문과 동시에 자동 환전이 진행돼 간편하게 매수할 수 있는 점도 특징입니다.

또 정규장 전후 예약주문이 가능해 시차를 고려하지 않고 언제라도 원하는 가격을 설정해 거래할 수 있고, 실시간 시세도 무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민정 토스증권 프로덕트 오너(PO)는 "국내주식을 경험한 사용자들의 경험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투자 포트폴리오를 해외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기존 고객들은 별도의 앱 설치나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추가 계좌 개설 없이 손쉽게 해외주식 투자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차별화 포인트"라고 설명했습니다.



토스증권은 또 내년 초까지 투자 가능 주식과 ETF를 5000여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내년 1분기 중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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