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대수명 83.5세…OECD 2위 ‘장수국가’
SBS Biz 정광윤
입력2021.12.01 13:44
수정2021.12.01 16:39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83.5세로 늘면서 OECD 32개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3.5년으로 1년 전보다 0.2년 늘었습니다.
20년 전인 2000년생과 비교하면 7.5년 더 길어진 겁니다.
기대수명은 현재 연령별 사망 수준이 유지된다고 가장했을 때 0세 아이가 얼마나 살 수 있을지를 추정한 것으로 매년 늘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과 비교하면 아직 자료가 집계되지 않은 호주와 아일랜드 등 6개국을 제외한 OECD 32개국 가운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5위에서 3계단 올라간 건데 1위는 일본(84.7년)이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 수명(80.5년)과 비교하면 3년 더 긴 수준입니다.
한편 60세 한국인의 경우, 앞으로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여명은 25.9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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