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입국자 확진…내일 ‘오미크론’ 검사 결과 나온다
SBS Biz 이한나
입력2021.11.30 19:36
수정2021.12.01 13:3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의 국내 유입이 우려되는 가운데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들이 버스를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남아프리카 8개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했으며 일본과 이스라엘 등은 모든 외국인에 대한 입국을 전면 금지한 상태다. (영종도=연합뉴스)]
질병관리청이 나이지리아에서 입국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오늘(30일)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나이지리아에 방문했던 인천 거주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가 의심되어 변이 확정을 위한 전장 유전체 검사를 시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나이지리아에 방문 후 귀국해,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습니다.
확진 후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공항에서 자택까지 이동한 지인 1명과 동거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고, 그 외 같은 항공기 탑승자에 대해서는 추적 관리 중입니다.
질병청은 오늘 오전 추가확진자인 지인에 대한 변이 PCR 검사 결과 오미크론이 의심되어 질병청에서 지표환자를 포함해 확정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일 오후 결과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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